부안군(군수 김종규)은 20일 다문화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어린이 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잡월드 진로설계관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검사하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했으며 미래직업LAB존에서 스마트시티, 스마트카, 증강현실존, 미래직업의 선구자 등 미래의 직업세계를 이끌어 갈 분야별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미래 직업세상을 탐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체험과 미래 스마트시티 통제센터요원 체험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세계를 최첨단 체험물로 만나니 참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나의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로비전캠프, 진로직업체험 등을 통해 부안군의 다문화청소년들이 내면의 가치관을 발견하고 직업세계에 대해 넓은 시야를 갖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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