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진료를 실시해 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순회진료는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진안읍과 각 면 200여 곳을 집중 방문해 관절염, 불면증 등 만성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진료와 중풍 예방교육,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의 수면부족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도와주는 불면증 예방 노인 건강양생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한방 순회진료를 통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은 보건소 한방진료실과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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