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자발적 마을 공동체 만든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고창군 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창군 공동체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군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행정을 연계토록 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고창군이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19일 센터 사업계획 심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올해 홍보와 교육 및 신규 마을공동체 발굴을 통해 운영의 기초를 다지고, 내년도부터 센터 내부의 역량강화와 마을 및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만들기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 주도의 정책사업 추진에서 탈피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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