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기초수급자에게 감동 행정을 편 공무원의 훈훈한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H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복지지원과로 전화해 소속직원들의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주는 민원인이다.

하지만 복지지원과 홍세미 주무관은 H씨의 계속되는 전화에도 항상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하며, H씨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홍세미 주무관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H씨는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힘들어하는 부분까지도 함께 공감해준 홍세미 주무관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 주무관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당연한 업무이기 때문에 선행으로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전했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감동시키는 행정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복지 민원인들이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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