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한 1,246개 도서관에서 최대 20권 도서대출 가능
- 가까운 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시립도서관의 소장도서 확인과 도서대출 가능

 전주시민들은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전국 1,246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책이음서비스를 기반으로 11개 시립도서관과 28개의 공립작은도서관간 상호협력망을 구축, 시민들이 전체 도서관에서 보유중인 도서 목록과 대출 가능 여부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통합회원증 한 장으로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책이음 통합회원증은 가까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본인인증을 통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책이음서비스에는 전국 1,246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어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책이음서비스 이용규정에 따라 대출권수를 1인당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대폭 확대하고,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한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10권까지 빌려볼 수 있어 최대 20권까지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원하는 도서가 인근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도서를 가까운 시립·공립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이음이나 상호대차 서비스와 같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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