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16~’18) 총사업비 633억원(‘18년 23억원) 투자, 개보수 추진
- 기존 도내 체육시설을 최대 활용한 ‘경제체전’
- 경기장 신설 2개소(테니스장, 역도), 개․보수 50개소
◆경기장 공‧승인 대비 중앙경기단체와 합동점검 전수실시(‘18.1∼2월)
◆도내 전 지역에서 47개 종목 70개 경기장 분산 개최
- 시군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한 종목별 경기장 배정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조기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먼저 양대 체전의 개․폐회식에 이용될 익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축구 등 47개 종목 70개 경기장에 대해 시군 특화 종목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

14개 시‧군에 최소 1개 종목 이상을 치룰 수 있도록 배정해 도내 전체로 체전 분위기가 확산되고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체전경기장 시설 확충은 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최소예산을 투자해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을 종목별 경기장으로 우선 활용하기 위해 신축보다는 개보수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2016년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익산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52개소에 대해 신축 및 개보수(신설 2, 개보수 50)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경기장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전년도 3월에 착공해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중에 준공된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18년 23억원)을 투자,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익산 실내체육관, 장수 승마장, 익산 금마축구장, 군산 월명야구장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 신축 사업을 추진중이며, 경기장 공․승인 일정 등을 감안해 모든 공사를 상반기 안에 마무리한다.

또한, 대한체육회에서 올해 6월경에 실시하는 경기장 공‧승인을 대비해 47개 종목 70개 경기장에 대해 전라북도 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의 합동으로 경기장 사전점검을 1∼2월에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와 시‧군이 중앙경기단체 등과 함께 경기장의 조명, 바닥재의 상태, 득점판 등의 경기진행시설과 경기진행에 필요한 비품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장별 공‧승인 필요시설과 문제점이 도출되면 개보수사업 완료 이전에 예산 및 미진 시설보완 대책 등을 마련해 대한체육회의 공‧승인 확인 점검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용될 경기장 시설에 대한 완벽한 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대회·행사장 홍보 및 숙박·교통·경기장주변 환경정비‧자원봉사자 운영 등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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