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는 소비가 감소한 반면, 돼지 고기는 소비 증가

전라북도는 올해 설명절 축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한우는 18%정도 감소했고, 돼지는 7%정도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설명절 전 4주간(1월22일~2월13일)간 도내 8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한우는 전년 3,531마리 보다 628마리 적은 2,903마리가 소비됐으며, 돼지는 전년 132,022마리 보다 9,934마리 많은 141,956마리가 소비 됐다.

한우고기(등심 1kg 기준) 소비자 가격은 전년 동기 78,324원 보다 3,940원 높은 82,264원에 거래됐으며, 돼지고기 삼겹살(1kg기준)은 전년동기 19,224원 보다 1,549원 낮은 17,675원에 거래됐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한우고기 한우농가들의 사육 의지가 높아지면서 출하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사육두수가 증가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