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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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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4  1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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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이루는 조력자 역할 ‘톡톡’
-엄마․아내의 나라 문화 이해 위한 가족소통 프로그램 큰 호응
-도, 14개 시․군과 함께 2015년부터 추진…총487가정 혜택
-‘18년에도 125가정 600명 결혼이민자가족 고향 방문 예정

전북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동안 모두 487가정이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아내이자 자녀들의 엄마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2018년도에도 다문화가족 125가정을 목표로 결혼이민자의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북도의 대표적인 행복 나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으로 도내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경험이 없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모국방문 횟수가 적은 가정, 거주기간이 오래된 가정, 자녀가 많은 가정이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14개 시․군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정에 맞는 심사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선정시 동일한 점수가 나올 경우 평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에게 추가 점수를 부여해 다문화가족이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선정된 가정은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 현지교통비로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받으며 출국 시 배우자 동반이 원칙으로 한다.

개인 일정에 따라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고향에 체류할 수 있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시군에서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며 11월까지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 고향방문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시군에 일정을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명절이 되면 고향이 멀어 쉽게 갈 수 없는 다문화가족에게 결혼이민자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엄마와 아내 나라 문화 이해를 높여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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