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총 20회로 여성농업인 배움센터 ‘캘리그래피’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배움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을 개발해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농촌사회의 새소득원 모색을 목적으로 '캘리그래피, 홈패션, 발효식품' 과정을 2월부터 9월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캘리그래피 교육은 다양한 문체(판본체, 민체, 반흘림)의 학습으로 교육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반영된 ‘쓰기’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감성을 공유할 기회가 되고 그 소통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통한 성취감 및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인 동호회를 만들어 심화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이번 여성농업인 배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새 소득원 창출과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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