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오는 3월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재개 앞두고 근무자 대상 친절·직무교육 실시
- 자전거 이용객에게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실시·이용객 편의 제공에 최선 다해줄 것 당부

 

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공영자전거 대여소 근무자들의 친절역랑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3일 민간 위탁한 공영자전거 대여소의 근무자 13명을 대상으로 공영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와 안전적인 운영을 위한 친절·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과 2월 운영이 일시 중단된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근무자들에게 친절 마인드를 심어주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공영자전거의 역할 △대여소 운영원의 근무자세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자전거 안전수칙 △자전거 대여시 이용객 안전을 위해 근무자들이 알아야 할 행동수칙 등 자전거 이용객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전주자연생태관 입구, 덕진하천관리소 옆, 덕진공원, 한옥마을 치명자산 임시주차장, 전주향교 앞 천변, 르윈호텔 맞은편 등 총 6곳으로, 총 214대의 자전거가 배치돼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임시주차장과 한옥마을 잇는 동선에 자전거 대여소 3곳을 추가 설치하고, 자전거도 전주의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탈 수 있도록 2인용 자전거도 보강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이날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한옥마을 주변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여소 근무자들의 근무자세가 전주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이용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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