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북연구원 협력, 국책사업 발굴
- '국책사업 발굴 포럼 운영' 결과 최종 보고회 가져 
- 송 지사, 정부정책 부합, 당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 구체적 논리 개발 당부
- 전북형 사업으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유관기관자문 실행화 노력

 

전북도가 미래 먹거리 찾기 위해 연일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전북 미래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성장․미래비전 운영회의에 이어, 새천년 도약 10대프로젝트를 뒷받침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운영해 총 26개 사업을 발굴하고, 13일 도지사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작년 6월부터 도 실국-전북연구원-전문가 등으로 7개 분과, 32명으로 국책사업 발굴 포럼 위원을 구성 후, 분과위 중심으로 아이템 발굴(48건)과 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안아이템(34건)을 아이템 논의 및 도-실국-전북연 토론회를 거쳐 최종 26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와 같이 도와 연구기관이 협력해 포럼 형태의 국책사업 발굴은 전북도가 유일한 국책사업발굴 시스템으로 이전과 달리 해양 및 항만분야 사업발굴을 위해 ‘해양항만분과’를 별도로 운영해 3건의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농업농촌, 문화관광,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지역개발․SOC․안전, 산업경제, 해양항만, 환경복지, 새만금분과 등 7개 분야 26개 사업으로 총 4조 6,695억원 규모로 구체적으로 발굴된 주요 사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농촌분야에선 국정과제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연계하기 위해 농식품 멀티가공센터, 한국식품융합기술진흥원 건립사업 등 아시아 농생명 수도 육성 사업이 발굴됐다.(3건 820억원)

문화관광분야에선 전라도 천년을 국가차원에서 기획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전라도 천년관광문화권’ 광역관광권 개발계획 수립 등새천년 문화 재조명 프로젝트 사업이 발굴됐다.(4건 1조 9,450억원)

지역개발․SOC․안전분야에선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만금 보조간선도로 건설, 동서천 JC ~ 부안 IC 확장 등 전북 SOC 대동맥 구축 사업이 발굴됐다.(6건, 1조 3,705억원)

산업경제분야에선 국정과제인 에너지 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무선충전 테스트 베드조성,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등을 위해 연구센터건립사업 등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을 견인할 사업이 발굴됐다.(5건, 2,138억원)

 

해양항만분야에선 전북도는 전국 최대의 내수면 양식장을 보유한 중심지로 내수면 수산물산지복합센터 건립, 격포항 레저어업단지 개발 등 해양수산업 재도약 사업이 발굴됐다.(3건, 2,182억원)

환경복지분야에선 새만금유역에서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농업배수 모니터링 및 수질개선 시설 설치를 통해 통합 물관리 구축 사업이 발굴됐다. (1건, 300억원)

새만금분야에선 국정과제인 새만금을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위해 국제 공동연구시설 구축, 스마트 농촌도시 구축 등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사업이 발굴됐다.(4건, 8,100억원)

이날 보고회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도와 전북연이 협력해 전북 발전을 퀀텀점프할 국책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예산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 부합, 당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구체적 논리를 개발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도록 당부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국책사업 발굴 포럼에서 발굴한 사업 26건은 전북형 사업으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전문가, 유관기관자문 등 논리 개발후, 국가정책에 반영토록 방문 설명 등 실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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