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불과 며칠 만에 잠정 유보는 오락가락 행정 대표 사례”
-“특정인 돌려막기 식 인사 등에 대해서도 입장 밝혀야” 주장

 

서거석 18대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전북대 15대, 16대 총장)는 13일 논평을 내고 “전북교육청이 지난 7일 각 시군별 초등교사 인사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인사발령을 잠정 유보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그야 말로 오락가락 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자는 이날 “특히 초등인사 행정의 공정성 시비가 일자 전북교육청 실무부서에서 시군 간 교사 전보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며 “‘아마추어 행정’이란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자는 “전북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초등인사 관리 기준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등 5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이번 인사발표 잠정 보류 파동에서 살펴볼 때 5대 방침은 헛구호에 불과한 것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거석 예비후보자는 “교사 전보가 늦어져 대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선 교육 행정의 수장이 공식 사과하고 담당자를 문책하는 등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전북교육청은 차제에 특정인의 돌려막기 식 인사와 제 식구 감싸기 특혜 인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거석 예비후보자는 이날 전북선관위에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심사냥에 돌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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