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설 보내는 유학생에 체험 프로그램 제공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외로운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통문화와 겨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형우)과 연계해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무주군 일원을 찾아 설맞이 동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시리아, 모로코 등 17개 국가 4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무주 라제통문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윷놀이도 함께 하며 설 명절의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 체험활동을 통해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의 기쁨도 함께 나누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던 추억을 제공했다.

윤명숙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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