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은 13일 설 명절을 맞이해 복지관 회원과 지역 주민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관과 함께하는 트로트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서윤을 비롯해 이선우, 조윤정의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트로트가요 김용임의 사랑님,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 장윤정의 당신편 등 흘러간 옛 노래로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호응과 환호 속에 즐거운 설 명절 행사를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트로트 공연에 어깨춤이 절로 났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설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규봉 관장은 “설 명절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