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가 편안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숙박시설 대상으로 시설 및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공중명예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숙박업소 205개소를 직접 방문해 숙박요금, 수용인원, 투숙가능여부, 시설현황 등을 전수조사하고, 화재 안전관리, 건축물 안전관리,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설비 기준 이행사항 점검 등 안전진단을 통한 위험요소를 사전차단 하는 등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위생업소 편의시설, 노후시설 환경개선 유도, 위생업소(음식점, 숙박업소) 가이드북 제작, 위생업소 친절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회참가자에게 편안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거리,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는 장애인 체전 숙박업소 불편사항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호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개선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선수단 숙․식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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