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율 회장 이임· 유양종 회장 취임

 

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가 13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종 신임 회장과 조병률 전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유양종 취임회장은 “농촌지도자 연합회 활동 목적인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 후계 육성과 농가소득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 발전과 선진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고창읍 유양종 회장은 고창군 이장단 협의회장, 농협 이사, 고창읍 농촌지도자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역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표창을 받았으며, 고창농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과거 농업의 녹색혁명을 이룩한 중심 단체로서 업적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대 변화에 맞추어 끊임없이 노력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농촌지도자회는 1977년에 결성된 학습단체로 현재 6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 농사개량구락부로 시작해 선진 농촌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과학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 운동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해 힘쓰면서 농업인 권익신장 활동을 통한 농업 농촌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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