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지역현안사업 해결 국비확보 위한 열정행보 눈길
-12일 국회방문, 3대 중점사업 설명 등 다각적 노력 전개   

 

심 민 임실군수가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지난 해 4000억원의 역대 최대예산을 일궈낸 심 군수는 그 여세를 몰아 대형사업의 국가예산을 따내는 데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역대 군수들이 모두 중도낙마한 아픔이 있는 임실군의 민선 6기를 안정되게 마무리 중인 심 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3대 중점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12일 심 군수는 임실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과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 조성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3개 사업의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 사업의 국가예산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심 군수는 “2019년 정부예산은 부처의 중기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지역현안들이 내년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와 정치권을 상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임실군민의 반세기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의 교통환경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한 것과 관련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50년만에 군민 숙원사업의 첫 물꼬를 트게 됐다”며 “도로개설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2019년부터 사업이 추진되려면 반드시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또한 “지난 해 임실군 전체예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는데, 국가예산만 1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들 현안사업들의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5000억원대 예산시대를 열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은 한편 오는 2019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21건을 발굴, 도 및 중앙부처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2월중 추진결과 보고회를 거쳐 2019년 국가예산 확보대상 중점관리 사업을 확정해 예산반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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