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월 6일~7일 양일간에 걸쳐 겨울철 전통시장 내 화재 및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실119안전센터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임실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건축, 전기 등 주요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피통로 확보여부, 소화기 설치여부, 피난유도등 설치여부 등에 대해 확인했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개선사항이 필요한 사항은 군과 상인회가 함께 조치해 나가기로 했으며, 유관기관과도 점검결과를 공유해 앞으로 위험요소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 및 난방・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했다.

심민 군수는“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상인들 스스로 화재예방수칙 준수와 자율적인 점검 등을 당부드리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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