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정무부지사는 6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은 정읍, 세계속의정읍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부지사는 "기업유치와 창업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정읍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한 전 부지사는 "고향사랑은 저의 인생을 관통하는 화두"라며 "책상 위에서 구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실천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오는 동안 각계각층에 수많은 인맥을 쌓았다"며 "어느 분야에서든 혁신을 최우선하며 낡은 관행을 바꿨다. 이제 그 인맥과 경험을 활용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학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정읍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선조들이 이루지 못한 복지사회를 실현해 동학혁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전 부지사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 ▶좋은 일자리와 창업으로 살기좋은 도시  ▶좋은 복지시책을 펴는 도시 ▶환경이 깨끗한 도시 ▶농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예산 1조원 시대 ▶정읍을 해외동포기업인들과 연결 ▶정읍과 세계의 도시를 연결 ▶대한민국 리더들과 정읍 연결 ▶정읍과 서울특별시 연결 ▶출향인사들과 정읍 연결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 전 부지사는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지방 분권을 추진하며 지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시정 혁신은 물론 공무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창의성,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동학혁명과 촛불시민혁명 정신에 부끄럽지 않게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정읍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로 나가겠다"며 "공직에서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 전 정무부지사는 정읍 신태인 출신으로 신태인초등학교, 전주고, 전북대 법대, 고려대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대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 ▷전북도 정무부지사(경제분야 담당), ▷코라오그룹 부회장(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등을 역임했다.

 

 

주요성과로는 ▷매일경제신문 혁신, ▷매일경제 4대 글로벌포럼 창설, ▷전북 새만금사업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선정완료, ▷라오경제신문창간, ▷월드옥타 라오스지회 창립 등이 있으며, 원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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