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규 전 정무부지사는 6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읍시장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기자 질문에 응답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정읍 농산물, 서울과 연계한 판매 관련 기자 질문에 대해서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육성하는데는 하나의 주저함이 없다"며 "희망제작소 등 시민단체에서 처음시작한 것인데 서울시장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략공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새로부임하는 지구당위원장, 중앙당의 방향에 따라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10개 기업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세계한상대회는 1500여명이 활동하는데 이분들이 크든 작든 간에 정읍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읍에서 창업할 환경을 조성하겠다. 정무부지사 시절 150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자신했다.

500만 관광시대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정읍은 매년 250여만명의 관광객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읍을 거점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문화 예술 거리 조성 등 시내권 관광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읍에는 신경숙 소설가와 같은 문화적 자신이 있다.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 동학혁명, 독립운동가, 정읍사, 부송서원 등을 통일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옥정호 식수원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친환경으로 가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바라는 방향의 의견을 수렴해 제3의 대안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 전 부지사는 "정읍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타 후보와 달리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 면서 "정읍시장에 당선된다면 차원이 다르고 획기적인 정읍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 전 부지사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 ▶좋은 일자리와 창업으로 살기좋은 도시  ▶좋은 복지시책을 펴는 도시 ▶환경이 깨끗한 도시 ▶농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예산 1조원 시대 ▶정읍을 해외동포기업인들과 연결 ▶정읍과 세계의 도시를 연결 ▶대한민국 리더들과 정읍 연결 ▶정읍과 서울특별시 연결 ▶출향인사들과 정읍 연결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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