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전주영화제작소 후반제작 지원사업의 선정작품 또는 지역 영화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상영하는 ‘Made in Jeonju' 2월 상영작으로 채한영 감독의 '사막 한가운데서', '선아의 방'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연속상영한다.

‘Made in Jeonju'의 2월 상영작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한영 감독의 '사막 한가운데서'와 '선아의 방' 두 편이다.

2015년도 후반제작 지원작품 '사막 한가운데서'는 무언가를 묻기 위해 공사현장을 배회하던 남자가 우연히 경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엄마를 만나면서 사라진 아이 ‘종일’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부문에 초청됐으며 그리스의 ‘Tarats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국제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016년도 하반기 후반제작 지원작품 '선아의 방'은 할머니를 여의고 파지를 주우며 혼자 사는 소녀 선아에게 어느 날 어떤 남자가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부문에 초청됐으며 제17회 전북독립영화에서 야무진상(우수상)을 수상했다.

2월 3일, 10일, 17일, 2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사막 한가운데서'와 '선아의 방'이 연속으로 상영된다.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 지정을 받은 후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