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역할 및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및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국가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위한 여성주간 기념 행사가 6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 이하영 씨와 사회복지과 성이순 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연보호 캠페인을 통한 환경살리기, 헌옷수거, 김장담아주기,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활동을 적극 추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여성협의회' 등 19개 단체와 전주시 덕진구 김정수 씨 등 개인 유공자 19명, 유관기관, 공무원 등 총 46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이슈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문화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북도 'WE Green 실천단' 공동대표 3명(전라북도 여성단체협 의회 정봉희 회장, 전북 YWCA협의회 김형남 회장, 원불교 전북여성회
김명화 회장)은 이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우리 삶의 터전인 초록별 지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위-그린(WE Green) 실천단은 건강하고 쾌적한 지구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기 위해 녹색생활문화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실천을 도민앞에 결의”로 다짐했다.

'전라북도 위-그린(WE Green) 실천단은'은 ① 실내온도를 적정히 유지하기 ② 에너지소비효율 높은 가전제품 구입 ③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④ 1회용품 등 쓰레기 줄이고 분리배출 ⑤ 승용차 이용 줄이기 ⑥ 친환경상품 사용하기 등의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여성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반구축 등 환경조성을 위해 그동안 총력을 기울려왔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지향한 성장동략분야 산업에 소요 될 인력 개발및양성 등을 통해 여성경쟁력을 확보하여 여성일자리 창출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김호서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과 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등이 참석했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은 '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란 주제로, 이인식 한국여성경제 진흥원원장의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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