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프로젝트'의 접수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상상력을 입힌 새로운 수공예 상품의 개발을 통해 공예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금전적 부담감과 막연하게 생각했던 본인들의 상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당은 '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4일 전당 4층 교육실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수공예 관련 작가 및 종사자 총 60여명이 참석해 '수공예 도시 전주 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 프로젝트'사업목적, 추진일정, 심사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정해 1개팀(또는 개인)에게 300만원씩 지원되며, 금액만 지원하지 않고 우수한 상품개발을 위해 필요 수공예 작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되며, 상품개발 완료 후 상품 판매 및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19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e-mail 또는 방문 접수 하고 최종 선정된 작가는 2개월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오태수 원장은 “그동안 상품개발에 어려움이 있던 수공예 작가분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수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중적 문화상품으로 상용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수공예 작가와 종사자 분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진정 필요한 사업을 구상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수공예 중심도시 사업으로 ▲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비롯, ▲제1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공예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수공예 맥잇기 교육사업’ 등 3개 분야 6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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