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치료 전문병원인 소피아 여성의원이 16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노인들의 요실금 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치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한 지자체에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역사회 거주 노인 1,264명 중 요실금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노인이 무려 74.0%에 달했다.

그만큼, 초 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노인 요실금 문제는 결코 간과 할 문제가 아니다.

특히 전북지역은 농업에 기반을 둔 산업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타 지역에 비해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문센터가 이 지역에 위치한 소피아 여성의원에서 문을 열었다는 것은 나름 그 의미가 크다고 보겠다.

 

지난 2012년에 개원한 소피아 여성의원은 난치성 요실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89세 김순복 할머니를 비롯한 60세 이상 노인 여성 23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레이저 치료법을 도입하여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날 개소한 ‘여성노인 요실금 치료 전문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소피아여성의원 두재균 원장은 “노인여성 요실금 치료 전문센터가 많은 여성 노인분 들의 큰 고민거리인 요실금 문제를 잘 해결해 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개소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로스쿨 송광섭 교수는 "요실금이 아주 심했던 팔순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두재균원장의 치료를 통해서 깨끗이 나았다. 이제야 제대로 효도를 한 것 같다"고 환자 보호자로서 간증을 한다고 했다.

또한 지난국회에서 보건복지 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김춘진 위원장은 노인복지에 힘을 써주고 있는 두재균 원장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 지역 의학계 원로인 이동호 늘사랑요양병원장, 전주CBS 기독교방송 손정태 본부장, 박명규 새전북신문사 사장, 엄철 대한산부인과학회 전북 전 지회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전의장, 정진훈 전주구도심활성화시민연대대표, 김동원 전북대 공대 교수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피아 여성의원의 두재균 원장은 현재 전라북도 의료관광 협회 회장 및 대한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레이저를 이용한 질 성형과 요실금 치료 및 질 성형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