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4일 오후 6시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보육교직원 및 부모와 영유아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호원대학교가 후원하는 '2017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회, 보육가족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들에 대해 안내하고 2017년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올해‘일반사업, 보육지원, 육아지원, 상담사업, 지자체특성화사업, 지역사화연계사업,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지자체특성화사업으로 ‘열린 보육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행복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특히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장 워크숍을 군산에 유치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의 선진사례를 소개했고,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영유아 장난감 구입 지원사업에 선정돼 양질의 대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군산시 보육교직원과 부모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로 BIG&BIG(빅사이즈크루, 빅맨싱어즈) 콜라보파티의 공연으로 국악, 팝페라,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을 통해 보육으로 소통하고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산시어린이행복과 최성근 과장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일 년의 사업을 되돌아 보니 군산시 영유아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군산시 보육사업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그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보육가족들이 힐링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은“군산시 보육교직원과 부모님들이 ‘행복육아’를 실현하고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고 호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권 1호 시 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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