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T전북본부(본부장 최찬기)는 고군산군도 등 도서지역의 독거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대 (150만원 상당)를 옥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KT전북본부는 지난 10월, 약 1억원을 투입하여 신시도와 선유도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해 선유도를 거점으로 대장도, 무녀도, 장자도에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KT전북본부는 지난 11월에도 인터넷 서비스 개통을 기념하는 주민한마당 잔치를 선유도 일대 4개섬 주민들과 개최한 바 있다.  

김경배 옥도면장은 “추운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며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