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 예산 확보 : 가야사 92억원 / 동학기념공원 국비 89억원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서울에 이어 최다 지자체 등극(5개 지정 / 3개 최종신청대상)

 

◆전북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전북자존의 시대를 여는 큰 축으로!

전라북도는 가야 문화권 조사ㆍ연구 및 정비사업이 지난 7월 국정과제로 채택된 후 7월에 전북가야사 추진체계 구축(TF팀 및 전문가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한, 전략사업을 발굴해 2027년까지 5,500억원의 투자계획을 세웠다.

전북가야 현장방문(문화재청 TF팀, 문화재청장,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치권 등) 추진으로 현장 설명을 통해 국비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0월에는 전북가야사 및 유적정비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발주(’17.10~‘18.6)했고, 11월에는 전북가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남원․장수 경계지역인 봉화산 치재에 기념비를 세우고 전북가야를 만천하에 선포했다.

이로써 전북가야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인식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연이어 12월에는 도내 조사 발굴기관 10개기관과 전북가야 조사․연구 전시를 위한 MOU를 체결해 집중적인 발굴조사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전북가야를 선언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18년도 전북가야 발굴 정비 예산으로 그간 35년동안 투자한 42억원의 두배가 넘는 92억원의 예산을 편성 발굴․정비사업에 전북가야 선포 봉화산 매봉 봉수 연기 재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 등재 서울에 이어 최다 지자체 등극

전라북도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2000), 판소리(2003), 매사냥(2010), 전북농악(2014)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등 5개를 연속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2017년에는 한국의 서원(무성서원), 서남해안 갯벌(고창갯벌),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 3개 유산을 ’18년도 세계유산 최종신청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남원․장수 전북가야 유적(2023년)과 김제 벽골제(2025년)도 그 가치가 충분히 인정돼 향후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아 명실상부한 세계유산 최다 보유 지자체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런 결과는 전라북도가 단순히 훌륭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문화유산과 신설 이래 전라북도 문화재의 꾸준한 발굴 노력(14~17년 58건 문화재 지정), 전국 유일의 비지정문화재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화 (비지정문화재 9,740점 조사 및 가치 있는 주요․관심 비지정문화재 339점 발굴) 등의 부단한 노력에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문화유산의 단순한 지정과 보존 차원을 넘어 유산 자체의 가치와 재발견을 통해 전라북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이끈 것이라는 평가된다.

◆지자체 최초 무형문화재 토탈케어 System 도입시행

전라북도는 예로부터 藝鄕으로 불릴 만큼 멋과 흥이 있는 고장으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고장이다. 

단순히 무형문화재의 수만 많은 것이 아니고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전라북도내 많은 무형문화재는 수가 많은 만큼 통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제대로 된 전수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소멸위기에 처한 경우도 허다했다.

2017년에는 이렇게 자칫 몰락하고 소멸될 수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에 대해 정확한 현황파악을 실시하고, 냉철한 진단을 통해전수활동비 인상 '보유자 : 90만원 ⇨ 100만원 (‘18년 확대시책), 보유단체 : 보유자 有(70만원⇨80만원), 보유자 無(70만원 ⇨ 100만원)', 특별지원금 제도 운영 '장례위로금 : 100만원, 입원위로금(연 1회 10일 이상 30만원)' 전수시설 개선 지원 등 파격적인 제도를 신설 운영하는 등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획기적인 제도마련에 앞장섰다.

특히, 무형문화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판로개척을 통한 돈 버는 무형문화재 육성을 위해 백화점 전시판매․공연 등 국내행사 지원, 연합회 공동사업추진, 한마당 축제 등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런 제도적 보완은 지자체 최초 무형문화재 연합회 출범(2017년 10월)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냈으며, 향후 연합회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 관련 활용, 보수방재, 안전관리 전국 1위 달성

전북도는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부문에서 17년에 이어, 18년 전국 최다 선정됐다.

우선 2018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전통산사)에 27개사업 32억 800만원을 확보, 2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 전국 1위에 등극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 문화재 활용 지자체로 발돋움 했다.

문화재 보수방재, 안전전리 부분에서도 전통사찰 보수방재사업 예산 확보 전국 1위, 문화재 안전관리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문화재 보존관리에 있어 전국 최고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더불어 문화재 보수정비예산을 역대 최대인 416억원을 확보해 전년 대비 102억(국비 57억원) 증액했고, 확보된 예산을 유효적절하게 사용, 전국 문화재 정비예산 국비집행률 1위를 달성함은 물론 문화재 돌봄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세심한 문화재 보존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종교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종교유산의 자원화 실현

전라북도는 그간 운영되던 세계순례대회를 적극적으로 2015년부터 세계종교문화축제로 추진했고, 17년에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상이 종교의 폭넓은 교감을 이끌어내 종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이런 화합의 모습에 힘입어 천주교 세계평화의 전당건립(16~20년/280억),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건립(17~19년/80억), 불교세계평화의 전당 건립(17~21년/180억원)등의 굵직한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종교시설 관련 하드웨어 구축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고, 향교일요학교를 운영, 도민의 예절․서예․한문․윤리 등의 인성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향후 전통사찰을 찾는 많은 관람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보강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북 몫 찾기 관련 도내 다양한 역사재조명 학술대회 실시

문화와 역사는 無에서 有가 나오지 않는다. 원래 있는 것(久)에서 더 좋은 것(新)이 나온다. 

이런 의미에서 전라북도는 전북만의 가치와 몫을 찾기 위한 역사문화 재조명사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2017년에는 호남실학․전북유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전라유학진흥원의 설립을 목표로 현재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완영일록․이재난고․금재집 등 꾸준한 고문서 번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제문화융성 기본프레임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연구용역 및 전국해양학자대회를 유치, 전북만의 역사를 부각시켰다.

2017년부터 적극적으로 전북 몫 찾기를 추진해 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 유치를 위한 문화재청과의 공감대 형성과 기본토대를 마련, 백제왕도핵심유적복원정비준비단 및 백제세계유산센터 전북지역 이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월 동학특별법이 개정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등록기한 연장, 기념사업의 종류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명시, 기념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의 무상양여 및 정부주도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써 더딘 진척을 보였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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