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대표상품 육성지원으로 인증기업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연매출 3천4백억원 달성

 

전북 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에 선정한 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8일 10시에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선정된 8개 인증상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인증상품 지정기업은 ㈜이엔이, ㈜쌍영방적, 새만금유기농꾸지뽕, 완주한우협동조합, 에코파낙스, 무지개임실치즈 두마리목장,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내변산 총 8개사로 아연이온수 공급장치, 한지양말 등 공산품 2개 유기농꾸지뽕진액, 다가진홍삼정 하루동안, 두마리목장 할루미치즈, 부안참뽕주 전통·가공식품이 4개 농축수산물이 2개로 고산 미소한우, 바뜨랑 양파가 선정됐다.

도 우수상품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상품을 선정해 품질을 인증해 JB브랜드 홍보부터 특판행사 및 박람회 참여,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체계적으로 마케팅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및 유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정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KTX역사 주말장터 운영과 롯데백화점 등 수도권 직거래장터 추진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에서 지원하는 특판 행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4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상품 지정에 따른 기업 신인도 제고 등 JB마크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결과 금년 도지사인증상품 지정기업 48개사의 매출액은 3,379억원으로 2016년에 3,006억원에 비해 37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JB마크가 수도권 소비자 등에게 널리 홍보되고 있어 매출 유발효과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은 도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누구나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는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찾을수 있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행사,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등을 지원받게 되며 온라인 프로모션, 대형 유통매장 입점, 홈쇼핑 방송,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증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시설 및 위생점검과 제품 품질유지를 위한 전문기관의 품질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도지사인증상품을 포함한 전북 우수상품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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