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활동의 재조명을 통한 농촌여성의 역할과조직 활성화 기회 마련 

 

(사)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전북연합회에서는 창립60년을 맞아, 생활개선회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여성지도자의 역할과 농촌여성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라북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8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문화발표회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한해 동안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사회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권리 요구, 농업정책 주도적 참여 등 농촌여성 리더로써 역할 수행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한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생활개선 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과 각도 생활개선 회장, 도의원 농업인단체 회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여성들이 농촌발전의 주역임을 강조하고 축하와 함께 생활개선연합회 활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발표회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농촌 지역발전과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공이 큰 유공자로 정미숙 회원(익산)은 국무총리상을 김미옥회원(순창)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전수 받았고, 영농스타에 강부덕(고창), 고자정(진안), 박정자(부안)등 3명이 선발 되는 등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지었다.

또한 고창군 강부덕회원의 '농업다변화의 어려움을 이겨낸 여성농업인'이란 주제로 사례발표가 있었고, 2017년도 생활개선연합회 활동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돼 한해 동안의 활동을 되새기며 성과를 음미 하고 부족한 점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여가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농촌여성들의 신명나는 문화공연으로 전주 라인댄스, 익산 오카리나, 김제 지평선댄스, 무주 태권무 등 9개시군의 공연은 참여한 회원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전북생활개선연합회 유연숙 회장은“오늘의 행사를 통해 서로 함께 하는 공동의 가치를 알고 나누면서, 농촌을 따뜻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주역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보람 찾는 농업인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부대행사로 생활개선회의 발자취 전시장을 마련해 1958년 생활개선회 창립이후 생활개선회 활동 기록물, 사진첩, 가계부, 교육교재, 일감갖기사업 자료와 더불어 천연염색, 가죽·규방·매듭공예 등 14개 시군 253점의 작품을 전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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