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시군 유일, 부안군 개청 이래 첫 문화재청 기관표창 의미

 

부안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표창은 전북도에서는 부안군이 유일하게 수상하고 부안군 개청이래 최초의 문화재청 기관표창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재 관광상품이다.

부안군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위도관아를 배경으로 해 ‘고슴도치의 사랑’과 ‘심청이와 바다’라는 프로그램명 아래 지역주민, 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예절교육, 위도당숲 식물군 탐방, 띠배만들기 체험, 심청이 공연, 관아 판결 체험 등이 있다.

또 외국인이 참여하는 코너를 마련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인 생생문화재 사업을 내년부터는 위도 관아뿐만 아니라 구 부안금융조합, 수성당 등 부안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죽막동 일원에서 대규모 프로그램을 기획해 세계유산 등재의 시금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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