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지역자횔센터 8일, 전주시 교동일대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000장 전달
- 덕진자활센터, 2007년부터 매년 연탄 사랑나눔 실천, 현재까지 총 17,600장 달해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는 8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덕진지역자활센터 관계 직원과 자활기업 참여자 등 30명이 모여, 교동일대에서 저소득층 5가구에게 총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로 연탄을 집에 들여 놓고 겨울맞이 준비를 하게 된 한 할머니는 “난방비 걱정에 추워도 제대로 불을 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가져다주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모두가 하나 돼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는 2007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매년 12월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이러한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연탄의 성금은 1100만원(연탄 17,600장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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