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회, 7일 송년의 밤 행사 갖고, 전주시에 저소득세대 지원 기부금 200만원 후원

전주지역 한의사들이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한의사회(회장 심진찬)는 7일 전주 N타워에서 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도 송년의밤 행사’에서, 전주시에 저소득세대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심진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월 경로당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에는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작은 정성이 전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한의사회는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17년 사업보고를 통해 한해를 정리했다. 또, 올 한해 전주시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한 회원 5명에게는 전주시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한의사회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주시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해 사회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사업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왔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사회가 따뜻한 도시 전주의 발전에 힘쓰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존경받는 한의사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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