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봉동읍 15가구에 4000장 배달… 올해까지 1만6000장 전해

완주 봉동읍의 영진약품(대표이사 박수준)이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진행했다.

7일 봉동읍은 60여명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 15가구에게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해 전문약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영진약품은 2014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연탄을 전달주고 있다. 현재까지 1만6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박종기 영진약품 공장장은 '비록 많지 않은 연탄이지만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이기는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동절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영진약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이웃들에게도 차가운 겨울을 이기는 든든한 힘이 될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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