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읍면서 자율방재단, 산악구조대, 수난구조대 등
- 200여 명 함께 지진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등 교육받고
- 임무와 역할, 활동사례 등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 보내

 

무주군 자율방재단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이  7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방재단원 간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각 읍면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덕유산 산악구조대와 무주군 수난구조대, 무주군 재난구조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자율방재단연합회 정용득 강사로부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지진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해빙기 사고예방 및 대설 대처방법”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인명 구조장비를 비롯해 그동안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사례를 담은 활동사진들을 관람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무주군 자율방재단원들은 “우리의 임무와 역할을 상기하며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고장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지역과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김진호 대원(70세, 적상면)과 박신묵(47세, 안성면), 최덕수 대원(72세, 부남면)이 2017년도 모범 지역자율방재단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황정수 군수는 “안전해서 살고 싶은 무주가 돼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의 명성을 더하고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키워지는 자질과 역량만큼 무주군 자율방재단원으로서의 긍지와 사명감도 함께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6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의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재해로부터 지역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통한 역할과 임무, 활동요령 등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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