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깎이 문해교실 송년한마당 성료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7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문해학습자 및 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행복학교 송년한마당을 개최했다.

익산행복학교 (12개 지역 20개반 224명) 송년한마당은 시 직영 문해교육사업인 익산행복학교 2017년 종강을 맞이해 학습자와 교사 간 한마당 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행복학교 1년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문해학습자 시낭송을 시작으로 문해교사 유공 표창, 문해작품집 전달, 송년책거리 떡케이크 커팅식, 품바 축하공연, 신나는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제9회 성인문해학습자 문해백일장대회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발간해 학습자에 문해작품집 전달하고 수상자의 작품을 직접 들어보며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쉽고 당연한 일이지만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거대한 장벽과도 같다.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워 제2의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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