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 

진안군이 전북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외부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017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진안군은 외부청렴도 분야 8.04의 점수로 도내 군 단위 8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진안군은 외부청렴도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 보다 0.43점 높게, 내부청렴도에서는 평균점수와 같은 7.58점을 받았다.

또한, 부정청탁 등에 대한 직·간접 부패경험 및 인식정도 등을 조사한 부패지수 설문조사와 부패위험지수 설문조사 등을 종합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0.46점이나 상승한 높은 점수를 받게 돼 군민들에게 청렴문화가 개선됐다고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0.11점 올라간 7.80점을 받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하게 됐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진안군은 부패 ZERO, 청렴진안 실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중점 추진했다. 청렴서약서 작성, 명예감찰관제도 운영, 청렴의식 제고 및 민원예방 교육, 전 직원 청렴특강과 찾아가는 청탁금지법 홍보교육 등을 실시해 청렴한 진안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바른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