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과 화합’… 함께하는 귀농귀촌 공동체
남원시가 7일 2017년 귀농귀촌 워크숍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예비귀농귀촌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이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여원치 옛길에 이르는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일부구간 약 5km 정도를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그린웨딩타운에서 중식을 함께하며 올 한 해 동안 서로의 귀농귀촌 생활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통 나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지역 내 색소폰, 난타 동아리의 공연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귀농귀촌 활동 사진전과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서로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돼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귀농귀촌인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는 정책 발굴과 노력으로, 남원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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