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찬학당 2018 전략독서 플랜…‘독서엔 인생을 역전시키는 힘이 있다’

 

‘독서에 길이 있다’

힘찬학당이 세상과 교육현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힘찬학당은 7일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시립박물관에서 2018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설명회에서는 ▲ 학교선택 ▲ 전략독서 ▲ 몰입능력 ▲ 대입전략에대해 입시와 논술 그리고 독서분야 전문가인 힘찬학당 박규한원장의 특강이 펼쳐진다.

호남고 출신인 박규한원장은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분당등 수도권에서 유수한 입시학원 원장을 지내다 고향 후배들에게 경쟁력 있는 전인교육을 선사하기 위해 낙향을 결심한 ‘비움과 섬김’을 실천하는 교육자다.

이번에 출간한 ‘힘찬학당이야기’의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독서엔 인생을 역전시키는 힘이 있다.” - 고미숙-

“세계는 얼마나 좁으며, 네모난 책은 얼마나 넓은가” -이지(李贄)-

독서의 유익함엔 누구나 동의한다.

학과공부 지식과 독서의 가치는 천원짜리 지폐와 백만원짜리 수표보다도 차이가 크다.

독서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본격적으로 학과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독서의 힘을 온전히 믿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다.

솔직히 독서를 아이들의 취미나 학과공부 도우미 정도로 독서를 폄하했던게 현실이었다.

독서의 가치와 그 힘에 대한 공감 실패가 제대로 된 독서지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독서 지도'라는 말은 아이들과 함께 책에 밑줄을 긋거나 저자와 등장 인물의 생각을 탐구하거나 발제한 내용을 토론하는 장면들을 연상시킨다.

이런 테크닉과 형식이 쓸모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독서 지도에서 형식과 기교는 큰 의미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직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힘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것이다.

독서를 지도할 때 네 가지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해야한다. 

첫째 독서의 힘에 대한 몰이해에서 오는 ‘무지’ 둘째 지도교사의 부실한 경험과 준비가 없는 ‘무비’ 셋째 지도단체의 빈곤한 철학이 가져오는 ‘무학’ 넷째 지속적인 열정의 부족인 ‘무정’이다.

독서지도에서 '가치 공감 ' 다음으로 큰 난제는 '지속적인 실천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이다

학당이 내린 결론은 마인드교육(깨알강좌)을 병행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자존에 눈을 뜨고 몰입능력이 강해지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어린 친구들에게 '자존·존재·에고' 등과 같은 개념을 이해시키기가 만만치 않았다.

독서는 지속적 실천이 ‘중요’

독서는 분명히 학과공부에 큰 도움을 주지만 그것은 부차적인 결실이다.

아이들의 수준과 열정을 낮춰 잡고 재미있거나 쉬운 책만 선정하는 것도 문제다.

 

재미의 부재보다 성장의 부재가 인간을 더 힘들게 한다.

성장이 없으면 결국엔 흥미도 잃게 된다.

독서는 삶의 필수적인 훈련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고 아이들이 독서를 취미나 취향으로 여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한다.

내년부턴 고3도 책을 읽어야 한다.

그동안 말귀가 터져 있어 약간의 호소에도 아이들은 전의를 불태우는 것 같아 요즘 보람을 느끼고 매우 기쁘다.

자신감.

매력적인 단어입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존재에 대한 자각에서 흘러나오는 자신감은 지속적이지만 에고의 자신감은 반짝 달아오르다 꺼지기를 반복한다.

아이들이 쓴 수업후기를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전략적인 독서의 중요성을 알았다. 고3 때 바쁘겠지만 10권 정도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꿈이 있어도 지칠 때가 있고 확신을 잃을 때도 있지만 그 때 마음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을 읽으면 금방 힘을 낼 수 있다"라고 선생님은 말씀 하셨다.

1년 동안 책 한권을 정해서 품고 살아야겠다“ - 양00학생-

“목표 달성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선생님께서 그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것은 독서였다. 그 중에서도 길잡이가 되어줄 전략도서를 읽는 것이었다.

오늘 강의는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수업이었다. 뒷심이 부족한 나를 스스로 끌고 갈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안00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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