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운영된 변산면 행복학습센터에서 7일 변산 행복학습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부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교육 일환으로 개설된 프로그램 중 가야금과 나만의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행사를 개최했다.

그 중 변산면 행복학습센터 나만의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지역 소외계층 독거노인 20명에게 밥상, 수납장, 신발장을 만들어 기부했다.

가야금과 나만의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25명은 교육시설로 운영했던 격포 채석강 전)토산품 판매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재능기부 공연 및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지역에 숨어있는 인재들이 동참해 해금, 설장고, 민요 등 합동 공연을 펼쳐 행복학습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십시일반 참여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안군 평생학습팀이 주관하고 누룩꽃 평생학습 동아리, 변산면 등 변산지역 안밖으로 나눔의 지원을 받아 독거노인 어르신께 식사 대접 및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따뜻하고 풍성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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