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풀꽃수목원(대표 최용득)은 7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을 방문해 지난 달 개최한 제1회 호랑가시나무향기축제 행사 수익금 50만원을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부안군 청소년들이 맘껏 꿈꾸며 미래를 그려나가는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최용득 대표는 “전국최초 대학교 신입생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커피 2잔 값, 1만원의 기적’에 놀라움과 함께 감동을 느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희망 일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대표님께서 30여년 간 가꾼 호랑가시나무 군락지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 이미 그 자체로 큰 감동” 이라며 “귀한 뜻 잊지 않고 호랑가시나무 향기처럼 우리들에게 큰 기쁨이 되는 전국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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