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지원받은 2개 업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주관 성과평가회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주시가 좋은 원료와 아이템을 보유했지만 자체 R&D(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식품기업에게 고부가가치식품개발 상품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고부가가치식품개발을 지원한 전주지역 2개 업체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7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 지원과제 성과품평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전북도와 식품기업, 연구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올해 식품기업인 ‘누이단판빵’의 의뢰를 받아 ‘천연발효종법을 이용한 지역자원의 가공적성 연구 및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복숭아쥬’를 개발,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식품기업 ‘디자인농부’의 ‘팥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다이어트) 음료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기능성 팥차’와 ‘팥죽’을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상품개발 및 가공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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