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산면 김 모 씨 경로당에 백미 400kg 기탁
-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가득 사랑의 꾸러미’ 전달
- 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백미(260kg) 기증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모시는 낭산면 김 모 씨는 정성 들여 농사지은 쌀을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12월7일 낭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본인의 선행이 알려지기를 극구 사양하던 김 모 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백미(10kg) 40포는 낭산면 관내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40개소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익산시 송학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다자녀세대 20가구를 선정해 희망가득 사랑의 꾸러미 전달했다.

꾸러미 상자의 물품은 평소 다자녀 세대의 욕구를 파악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세제, 화장지, 과자 등으로 구성됐다. 송학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은 꾸러미상자(세대당 5만원 상당)를 정성껏 만들어 희망메시지를 직접 적어서 함께 넣었다. 각 세대에 가정방문해 다자녀세대의 안부를 살피고 어려운 점을 살피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익산시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 모 위원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20kg 쌀 13포대를 기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기탁 받은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 ·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 모 위원은 “일 년 동안 자식처럼 정성으로 지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들이 추워지는 날씨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