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색을 입히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크레파스 (대표 박강진)는 12월 6일 오후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크레파스 10주년 기념 크레파스 가족의 날 행사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600만원을 기탁했다.

크레파스 회원들은 2017 국화축제장에서 비누와 국화빵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3명의 아동들에게 각 200만원씩 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크레파스 박강진 대표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잘 받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레파스는 지역사회에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크레파스는 2007년부터 1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다 2017년 6월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국수나눔, 문화예술공연, 사회복지시설 후원은 물론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각막이식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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