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장 안전관리체계, 슬로프 및 리프트시설 사전점검 등으로 안전사고 제로화

전북도는 겨울철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다중이용 체육시설인 무주스키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오는 13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소방서,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스키장경영협회, 건축사 등 11개 기관, 2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무주스키장에 설치돼 있는 30면의 슬로프, 14기의 리프트시설과 스키장 안전관리체계, 숙박․위락시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스키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점검사항으로, 스키장 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이용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홍보 등 안전의식 제고 추진실태, 체육지도자 배치 여부, 슬로프 및 리트트 시설은 슬로프 경계 및 리프트 지주 부근 안전망·안전매트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점검한다.

숙박·위락시설 등 부대시설은 건축물, 옹벽·석축, 비탈면 등 시설물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문제가 있는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완료,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스키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작년 12월부터 올해까지 95만명의 스키인 등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11.25일 개장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