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은 올해 180여대를 조기폐차 지원했고 전년대비 120% 증가한 220여대 이상 폐차지원예산을 확보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 분기별 고시 가액에 따라 3.5톤 미만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은 최대 770만원이 지급되며 저소득층인 경우 10%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은 내년 보급대수는 총 10대이며(전년대비 250% 증가)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차 전환사업은 내년에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화된 소형 경유차를 폐차 후 LPG신차 구입하는 경우 500만원(사업물량 5대)을 정액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도로·수송분야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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