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시험 연기로 불편을 겪은 수험생들에게 격려
- 불편을 인내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감사
송하진 지사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되어 23일에 치러지게 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도내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하진 지사는 “예상하지 못한 지진으로 수능 시험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지만, 이를 인내하고 끝까지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포항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포항에서 여진이 이어지는 등 지진 여파로 수험생들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할까 매우 걱정된다면서 도민안전실을 주축으로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대중교통 증차 운행 등 수학능력 시험 지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차질 없이 시행하도록 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내 응시생 수는 2만 557명이며, 이들은 23일 전북 도내 6개 시험지구, 6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엄범희 기자
bhaum2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