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머리손질·청소 봉사로 훈훈한 情 전달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은 22일 완주군 소양면 인덕마을 경로당에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전북이미용봉사단과 함께 농촌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북이미용봉사단(단장 박보라) 소속 미용사 5명은 완주군 소양면 인덕마을 경로당을 찾아 30여명의 농촌 어르신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커트, 펌, 염색 등의 미용봉사로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함께한 전북농협 및 소양농협 임직원은 마을회관에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쓰레기 치우기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활동을 펼쳤다.

박보라 단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의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힘은 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해광 조합장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농촌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기는 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 농촌을 위한 사랑 나눔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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