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 오후 7시, 향토회관에서 ‘2017 드림 팝스 콘서트’ 라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드림필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드림필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는 월리엄 텔 서곡(William tall Overture), 금과은의 왈츠(Gold and Silver), 베사메 무쵸(Besame Mucho)등 귀에 익은 연주곡들을 준비했고 소프라노 장수정과 바리톤 이대혁은 드라마 `모래시계` OST로 유명한 `백학` 및 장터아리랑, 살짜기옵서예 등 대중성 있는 가곡들을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 강은철은 그의 히트곡인 ‘삼포로 가는 길’ 외에 ‘언덕에 올라’, ‘내 잘못인가’ 등 7080세대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노래들을 준비했고 공연 말미에는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해 오케스트라와 관객이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금년 한 해 동안 군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높이고 문화공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동춘서커스 공연’, ‘국악극 대청여관 ’, ‘서울모테트합창단 공연’, ‘드림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하고 격조 높은 공연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금년에 이어 내년도에도 한국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전국적인 문화예술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더 좋은 문화공연을 유치하고 군민들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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