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배우려는 여수시 등 타 지자체의 방문 줄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손꼽히는 전주시의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타 지자체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대구광역시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여수시 관계자들이 전주를 찾아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돌아가는 등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전주시의 사례를 배우려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전주시평생학습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시에서 진행 중인 각종 평생학습사업 현황을 청취하는 등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전주시만의 노하우를 배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4년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올해로 13년째 △평생학습관 운영 △인문학강의 진행 △전주정신 공표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교육부의 ‘2017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민들의 생애전환기 이후 삶을 준비하는 준비를 위한 ‘50+ 인생학교’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의 평생학습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벤치마킹 방문을 통해 평생학습의 우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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