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 교통대책 추진
- 전주시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수능당일 택시부제 해제, 수험생 수송에 나서

전주시가 23일 전주지역 22개 학교에서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오전 6시부터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대책에 나선다.

시는 이날 아침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의 차량운행 급증으로 인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각 시험장별 교통지도를 강화 하고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2개 시험장 주변에는 이날 교통지도 인력이 편성돼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반경 2㎞이내의 주요 간선도로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차량 12대를 이용해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긴급 수송키로 했다.

또한, 시는 수험생들의 고사장 입실편의를 위해 수능당일 오전 개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현재, 전주시 개인택시는 총 2,339대로, 시는 전주시 개인택시 단위조합의 협조를 얻어 수능 당일 휴무하는 881대의 부제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일시 해제해 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를 이용해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일 당일 오전 결행 및 지연운행이 없도록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5개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시험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우회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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